올해는 광주 5차의제 추진 마지막 해로 분과회의를 통해 5차의제 종합평가를 위한 자체평가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자체평가는 정량평가, 정성평가로 이뤄지며, 평가지표 관련 자료들을 수집하여 이를 바탕으로 분과회의를 통해 평가를 진행하게 됩니다.
자체평가의 목적은 5년간의 의제 실천 현황 및 성과와 부족한 점, 분과운영의 발전방안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하고 이를 통해 더나은 6차의제를 만들기 위함입니다.
사회적경제 분과 또한 지난 6월3일 16시. 소셜캠퍼스온광주 중회의실에서 실질적인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적경제 생태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과제 등을 논의하고, 6차의제 추진 시 지속가능한 실천거버넌스를 모색하고자 작지만 소중한 논의의장을 열었습니다.
(상황의 여의치 않아 일회용컵을 사용했는데요(자진신고). 분리배출은 철저히 하였으나, 어쨌든 추후에는 다회용기를 사용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사회적경제분과는 광주사회적경제연합회, 광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 사회적협동조합살림, 광주광역자활센터, 사회적경제활성화광주네트워크가 참여하고 있는데요.
이날 분과회의를 통해 2019년 진행한 중간평가 결과를 공유하고, 종합평가에 반영할 분과 자체평가를 위해 보완해야할 평가 지표 자료 수집 등을 논의하였습니다.
이 자리에서 자료수집 및 자체평가 일정을 결정하고, 각자 의견서를 작성하여 분과장에게 제출한 후 분과장이 최종 취합한 자체평가지를 작성하기로 하였습니다.
이후 분과위원들이 평가의견과 함께 사회적경제 의제 확산 및 발전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주었는데요.
주요 내용은,
- 사회적경제 기업들의 민주적 의사결정이나 민주적 조직운영을 지속시킬수 있는 시스템의 확보가 필요함(건강한 사회적경제 조직)
- 6차의제에서는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한 목표와 지표가 설정될 필요성 있음
- 사회적경제의 경우 정량화보다, 정성적인 목표와 지표가 더 중요하고, 괜찮은 모델을 발굴하고 성장해가는 과정을 지표로 보는 것도 고려해볼만함
- 사회적경제 대표(리더), 종사자역량 및 전문성강화가 필요함
- 사회적경제교육 컨텐츠 및 강사양성과정 등 인프라 구축
- 사회적경제에 대한 인식 및 이해도에 관한 지속적인 조사 및 데이터베이스 관리 필요
- 지방자치단체 사회적경제 정책 제안 및 평가를 통한 지역기반조성 필요
- 대·내외적으로 사회문제, 지역의 문제를 다양한 방식으로 해결하기 위한 고민과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사회적경제 활성화 및 창업을 통해 사회적경제 방식으로 해결하기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 필요
- 환경문제와 연계하여 사회적경제 기업과 협업사업 발굴 필요(사회가치매칭데이)
- 분과위원회 활성화 기반 조성 등에 대한 제안이 있었습니다.
자체평가 결과를 토대로 보다 내실있는 사회적경제 의제를 만들어 갈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협조부탁드립니다!
*평가자료를 바탕으로 한 자세한 자체평가 결과는 추후 종합평가 보고서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글. 사진. 이경선 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