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삶을 바꾸는 챌린지 GESD교원연구회 편이 시작됐습니다.
지속가능발전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진행되고 있는 본 행사는 학교교육의 ESD프로그램 개발과 보급을 위해 학교 학사 일정에 따라 시민분야보다 조금 늦은 가을에 진행되고 있습니다.
ESD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ESD교원연구회와 협력하여 총 6팀을 모집했습니다.
향후 활동 소식을 공유해 나가겠습니다.
내 삶을 바꾸는 챌린지 결과보고서 중 각 공동체 기사를 칼럼 형태로 싣기 위해 다음과 같이 칼럼 교육을 진행합니다.
광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광주평생교육진흥원 두 기관의 기자단 선생님들을 대상으로 합니다.
'내 삶을 바꾸는 챌린지'의 일환으로 지난 9월 7일 북구 메이드윤에서 '우리 집 샴푸통을 없애자! 천연 샴푸바 만들기' 체험/강의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습니다. 광주환경운동연합 정은정 팀장님의 '화학제품사용과 물환경'에 대한 강의를 들은 뒤 제로웨이스트 실천을 위한 샴푸바를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생활 속 유해화학물질 화학제품 팩트체크'에 대해 광주환경운동연합 정은정 팀장님은 유해화학물질문제가 이미 우리 집 안으로 깊숙히 침투해 있는 중요한 사안이며 우리 몸에 다양한 질병을 유발하나 기업들이 제품 안전기준에 대한 적극적 조치를 하지 않고있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실제 환경운동연합이 여러 기업에 유해물질 포함여부 확인과 관련자료 공개요청 공문을 보냈으나 대부분의 기업이 '자료없음'으로 답변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시민들이 생활화학제품 구입시 ①안전기준 시험에 합격한 제품에만 부여되는 '자가검사 번호'를 확인하거나 ②생활환경 안전정보 시스템인 '초록누리' (https://ecolife.me.go.kr/ecolife/) 에 접속해 규제정보나 위험성등을 찾아본 뒤 구입하는 방안을 강조했습니다.
강의 이후에는 메이드윤 사장님과 함께 천연 샴푸바를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일반 샴푸에는 실리콘이나 인공색소, 인공계면활성제 등 화학성분이 많아 하천과 바닷물을 오염시키는 원인이 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샴푸바는 화학성분을 빼고 천연성분을 이용해 머리카락을 건강하게 가꿔줄 뿐만아니라 플라스틱 용기를 사용하지도 않으니 샴푸바 사용은 제로웨이스트를 위한 효과적인 행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샴푸바에는 코코넛에서 유래한 천연 식물성 계면활성제인 SCI, 전분, 케라틴, 판테놀, 글리세린, 에센셜 오일등이 들어갑니다. 모든 재료를 용량에 맞게 넣고 잘 섞어 준 뒤 압축시켜 3~5일 동안 건조시키기만 하면 바로 사용가능합니다. 생각보다 어렵지 않고 내 손으로 만드는 재미까지 있으니 지구와 나를 위해 오늘부터 샴푸바로 바꿔보는건 어떨까요? 러쉬, 동구밭 등 기존 샴푸 회사에서도 다양한 샴푸바 제품을 출시하고 있으니 샴푸바를 사용하며 제로웨이스트 생활에 함께해주시기 바랍니다! :-)
* 제 5회 지속가능발전교육(ESD) 박람회는 기후위기와 같은 글로벌 이슈가 심각해짐에 따라 기후위기를 주제로 지속가능발전을 가능하게 하는 다양한 요소의 교육이 필요하다는 배경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제5회 박람회의 주제는 '내 삶을 바꾸는 챌린지'로 시민의 지속가능발전에 대한 인식과 관심을 제고하고 지속가능한 생활습관을 기르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글. 박지현 드림청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