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Gs 소식

GESD교원연구회 상반기 워크숍 결과보고

일시 : 2022. 7. 4(월) 15:30-18:00

장소 : 광주교육대학교 인문사회관 531호

참석 : GESD교원연구회 초등 4개분과 정재성 등 27명, ESD시민강사단 신민정 등 5명,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오진희 팀장, 김다원 지도교수 등 34명

주최 : 광주광역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주관 : GESD교원연구회 초등분과

진행 : 정재성 GESD교원연구회장 / 지한초 교사

활동내용 (출처: GESD교원연구회 밴드 정재성 회장 작성글)

인문사회관 531호를 대관하여 늦게 오실 분들을 배려해 15시 40분 부터 공식적으로 워크숍 진행을 했습니다. 

날씨가 무척 더웠는데 시원한 커피 덕에 살았습니다. 손수 준비해주신 2분과장님, 너무 감사해요. 

먼저 제가 워크숍의 문을 활짝 열었습니다. 3년 만의 전체 대면 모임이라 무언가 마음이 뭉클~

2022학년도 회장단의 그 동안의 활동과 앞으로의 방향 및 계획 등을 안내드렸습니다.

이어서 각 분과장님들께서 현재까지의 분과별 활동 내용을 공유해주셨습니다. 

바쁘신 가운데서 이렇게 자료까지 만들어주셔서 감동이었습니다...또르르

발표자 소개

1분과장 : 금부초 이지원 선생님

2분과장 : 광주농성초 김진경 선생님

3분과장 : 태봉초 안영란 선생님

4분과장 : 광주교대부설초등학교 양선자 선생님

바쁘신 가운데 함께 자리를 빛내주신 지속협과 ESD 시민강사단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혹시 오늘 바빠서 못 오신 회원분들 중 각 분과별 활동 자료가 궁금하신 선생님께서는 댓글로 메일주소 보내주시면 공유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렇게 1시간 가량 분과별 활동 내용을 알아본 뒤, 저희의 지친 마음을 힐링시켜줄 제로웨이스트 고체 치약 만들기 체험을 했습니다.  

그린테라피 교육센터 정정임 원장님께서 직접 강의해주셨는데요, 원장님께서도 말씀하셨지만 고체치약 만들기는 체험프로그램 과정에서 위생문제 등으로 어쩔 수 없이 많은 쓰레기들이 나온다고 합니다. 저희의 예산 문제와 쓰레기를 최소화하는 체험교육이 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요청으로 준비 과정에서 많은 수고를 해주신 원장님께 너무 죄송했습니다. 

한편으로 우리가 움직이는 매 순간마다 지구에게 해를 입히는 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나름 울림이 있는 순간이었네요.

그래도 고체 치약 만들기를 통해 생활 속 플라스틱 용기의 무분별한 사용과 구입을 되돌아보고 소비패턴을 바꾸어갈 수 있도록 교육현장에서 노력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다음으로는 존경하는 우리 김다원 교수님의 지도조언 말씀이 있으셨습니다.

하루 종일 끊임없이 이뤄지는 회의로 너무 힘드셨을텐데 잊지 않고 연구회 워크숍에 찾아주시고, 또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셔서 너무 힘이 됐습니다. 다시 한번 교수님께 감사드립니다.

<김다원 교수님 지도조언>

- 2022 개정교육과정에서 생태시민이 강조되고 있다.

- 지식이 실천을 담보하지 못한다는 연구가 많다. 실천을 이끄는 것과 관련된 현장의 연구가 절실히 필요하다. 

- 광주교대가 그린캠퍼스 사업에 선정되었다. 교원연구회의 도움이 필요하다.

지난 3년 간 한번도 분과끼리 모인 적이 없었는데 드디어 정식 식사 자리가 마련되었습니다. 이 또한 나름 식사에서 나오는 쓰레기의 양을 최소화해보고자 많은 고민과 노력을 했습니다. 직접 메뉴부터 용기까지 맞춤형 주문을 통해 친환경 비건 도시락으로 준비를 해보았답니다. 

위의 봉지는 오늘 나온 음식물 쓰레기인데 4분과장님께서 닭 모이로 주시겠다고 챙겨가셨습니다. 4분과 PPT에 나왔던 '무경운 무농약 무비닐' 프로젝트의 바로 그 닭입니다. 맛있게 먹으렴

그리고 포장용기는 코팅되지 않은 순수 종이로 ESD시민강사님의 지도 아래 음식물이 묻은 것은 물로 씻어서 차곡차곡 배출했어요. 

마지막으로 3년 만에 찍어보는 저희 연구회 단체 사진입니다. 오랜만에 밴드 커버 업데이트를 할 수 있겠네요.

다음에는 꼭 마스크까지 벗은 단체 샷 고고 하기를!!!

모두 모두 너무 반가웠고, 각자 자신의 위치에서 정말 열심히 ESD를 연구하고 계신 우리 선생님들이 너무 자랑스럽고, 뿌듯하며 동시에 가슴이 벅찼습니다.

남은 2학기도 우리 광주지역의 ESD가 더욱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GESD 교원연구회는 사랑입니다.

Think Globally Act Locally

 p.s. 워크숍이 모두 끝난 6시40분 부터 7시까지 창의재단 연구를 위해 머리를 맞댄 1분과 모습이 너무 갬동이라 몰래 찰칵해봤습니닷. 아자 아자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