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제18회 에너지의 날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에너지의 날은 매년 8월 22일 에너지의 중요성과 화석연료의 과다한 사용으로 인해 지구온난화 문제 등에 대한 인식을 제고시키고 전 국민이 에너지 절약에 동참하자는 취지에서 제정되되었습니다.
22일인 이유는! 2003년 8월 22일이 우리나라의 역대 최대 전력소비를 기록한 날로. 이 날을 기억하며 에너지의 중요성을 깨닫기 위해 2004년부터 진행되었다고 한다.
밤 9시부터 5분간 전국적으로 소등을 하는 에너지의 날 행사는 올해로 18회를 맞이했습니다.
아쉽게도 코로나19 3단계로 인해 예전처럼 많은 사람들과 함께 에너지의 날을 진행할 수 없었지만 온라인을 통해 함께! 에너지의 날 행사에 많은 시민분들이 동참해주셨습니다.
이날 단 5분간의 소등으로 전국적으로 약 460,000 kWh 라고 합니다. 단 5분만의 소등으로도 이만큼 절약할 수 있다는 사실!!
앞으로도 많은 시민분들이 에너지의 날에만 에너지를 절약하는 것이 아닌 일상생활에서도 에너지를 절약하는 모습이 많아졌으면 합니다.
글 : 염철훈 상근활동가
사진 : 광주지역에너지전환네트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