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9월 6일은 지구 환경보호와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환경부와 한국폐기물협회가 공동으로 제정한 자원순환의 날입니다.
자원순환의 날을 기념하여 9월 6일부터 12일까지 빙고게임을 통해 자원순환 4R을 실천하고 인증하는 캠페인을 진행하였습니다.
캠페인을 소개하기에 앞서, 자원순환 용어를 먼저 알아볼까요?
자원순환이란 생산 단계에서 원료가 되는 자원과 소비 단계에서 발생하는 쓰레기를 최대한 줄이고, 불가피하게 배출되는 쓰레기는 다시 자원으로 순환시키는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드는 것을 의미합니다.
시민들이 일상에서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실천할 수 있는 자원순환 4R 원칙 알고계세요?
첫째. 거절하기 Refuse
둘째. 줄이기 Reduce
셋째. 재사용하기 Reuse
넷째. 재활용하기 Recycle
인증에 참여해주신 분들의 실천 노하우를 소개해드릴게요.
-종이팩, 생수병을 깨끗하게 씻어서 말리는 분리배출은 기본이죠!(재활용)
-냅킨, 영수증 거절하기(거절하기)
-택배 뽁뽁이 재사용하기(재사용)
-가족들 옷이 작아지거나 해지면 수선해서 오래 입기(재사용)
-새 옷을 사지 않고 지인들 옷을 얻어 입기(재사용)
-음식물 쓰레기 퇴비화하기(줄이기)
-텀블러, 대나무 빨대 사용 등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줄이기)
-음식 포장시 개인 용기를 들고 가서 담아오기(줄이기)
-만두 등을 담은 지퍼 형태로 된 음식봉지를 잘 씻고 말려서 다시 사용하기(재사용, 줄이기)
자원순환을 실천하면서 느낀 점으로는
-일상생활에서 작은 행동들이 모여 자원순환을 할 수 있다
-생활 속에서 그리 어렵지 않게 실천할 수 있는 자원순환 방법이 꽤 많다
-조금 불편을 감수하면 쓰레기를 줄일 수 있다
-소소한 실천조차 완전히 몸에 습관화한다는 것이 쉽지 않다. 매번 새롭게 다짐하고 실천해야 한다.
-개인 실천 뿐만 아니라 텀블러나 수저를 굳이 들고 다니지 않아도 매장에서 다회용품을 사용하는 문화가 만들어지면 좋겠다
-소비와 쓰레기 배출이 연결되어 있다
사진을 찍어 인증에 참여해주신 분들에게는 쓰레기 박사 홍수열 자원순환사회경제연구소 소장님의 ‘그건 쓰레기가 아니라고요(홍수열 저, 슬로비)’를 보내드렸습니다.
자원순환 실천 캠페인 인증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글 김싱싱 활동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