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5차의제 소식

지난 2022년 11월 2일 '종이팩 재활용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가 광주광역시 18층 다목적회의실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시민 누구나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종이팩 분리배출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자원순환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자 마련된 이번 간담회에는 광주광역시와 5개 자치구 자원순환 담당자, 광주 자원순환 협의체 위원, 마을공동체 활동가, 자원순환 강사 등 20여 명이 참석하였습니다.

 

김지현 유어스텝 대표는 ‘종이팩을 구하는 N개의 방법’이라는 제목으로 시민들의 종이팩 자원순환 활동을 소개하였는데요.

시민들의 다양한 종이팩 수거 사례와 동 행정복지센터의 종이팩 교환사업 모니터링, 종이팩 전용 수거함 조사 활동, 수거함 온라인 지도 제작, 멸.종.위.기.(멸균팩과 종이팩의 위기탈출) 캠페인 사례를 공유하였습니다.

 

다음으로는 상무초등학교 황원주 교사의 환경 동아리 활동 사례가 소개되었습니다. 학생 동아리 생기단(생태 놀이 기획단)은 종이 안 쓰는 날(4.4), 지구의 날(4.22) 등 환경 관련 기념일을 챙기며 다양한 제로웨이스트 활동을 진행하고 종이팩 전용 수거함을 학교에 비치하여 종이팩의 올바른 수거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었는데요. 이를 위해서 학교, 마을, 지자체의 소통과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씀하였습니다.

 

이 날 5개 자치구의 종이팩 사업 현황과 애로사항을 들어보고 마을 활동가들의 고충도 함께 공유하였는데요.

 

자원순환협의체는 시민사회, 행정으로 함께 구성된 종이팩 재활용 활성화 TF팀을 꾸려 종이팩 재활용을 높이기 위해 꾸준히 협력해 나갈 것을 제안하였습니다.

우유, 두유, 주스 등 음료를 마시면 나오는 일반팩과 멸균팩은 일반 종이가 아니어서 종이팩으로 따로 분리배출해야 한다는 사실, 알고 계시나요? 

안타깝게도 국내 종이팩 재활용률은 점점 낮아져 2020년 기준 15.8%에 불과하고, 나머지는 일반 쓰레기로 버려지고 있습니다.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에 따르면 이렇게 버려지는 종이팩을 제대로 재활용하기만 한다면, 우리나라 인구의 1/3에 해당하는 1,750만명이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화장지 2억1천롤을 생산할 수 있다고 합니다.  

 

광주 자원순환 네트워크는 종이팩 재활용 활성화를 위해 2021년 11월과 12월 두 달간 종이팩 전용 수거함을 조사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온라인 지도를 제작하였습니다.  

[종이팩 수거함 지도 이용방법] 

휴대폰과 태블릿PC에서 사용

1. 지도 바로가기 http://kko.to/vIGoPXbf0 오른쪽 위에 있는 지도 이미지 누르기   

2. 지도를 확대해보며 종이팩 수거함 위치 파악하기 

3. 거리순 정렬해서 내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종이팩 수거함 찾기 

 

컴퓨터로 접속하면 수거함 설치 장소 목록과 지도가 동시에 보여요. 

혹시 지도에 우리 동네 종이팩 수거함이 빠져 있나요? 

아래 링크에 수거함 정보와 사진을 입력하면 매월 초 지도에 업데이트 됩니다. 

우리동네 수거함 정보 입력하기 http://naver.me/xVQGV4h8

 

참, 종이팩을 분리배출 할 때는 씻어서, 펼쳐서, 말려서 버리기 기억하세요! ^^ 

자원순환 도시 광주 함께 만들어요!    

#종이팩수거함 #온라인지도 #광주광역시종이팩재활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