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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도시계획시민포럼-광주시 비오톱조사의 의의와 제언[323]

  • 작성자 지속가능발전협의회
  • 소속광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
  • 작성일2022-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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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협은 지난해부터 매월 한차례 광주환경운동연합, 지역공공정책플랫폼 광주로 등 시민단체들과 함께 도시계획시민포럼을 개최하여 도시계획 분야의 여러 개념과 현안에 대한 학습과 토론의 장을 열고 있는데요.

이번달은 지속협 주관으로, 도시생태현황지도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지자체마다 도시계획조례에 근거해 비오톱(도시생태현황)을 조사(5년마다 갱신)하고, 지도화하는 작업을 통해 비오톱의 유형과 특성을 살펴보고, 비오톱의 등급을 평가하고 있습니다.  

도시생태현황지도 작업의 결과는 도시생태현황 관리 및 지역의 변화에 반영, 생태자원 정보 공유 및 지역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도시생태 현황 모니터링에 활용되는데요.     

이번 포럼을 통해 비오톱조사의 개념과 필요성, 2019년부터 진행중인 광주시 도시생태현황지도 갱신 경과, 친환경적 도시관리방안에 대해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광주시 도시생태현황지도 갱신 작업을 수행한 (주)한국자연환경연구소의 최병진 책임연구원으로부터 "광주시 비오톱 평가의 의의와 제언"을 주제로 자세한 내용을 들었는데요.

최 연구원은 광주가 오래된 도시지만 나름대로 생태건강성이 좋은편이라고 했지만, 광주시민들은 무등산에 감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무등산을 제외했을 경우 광주시 도심의 생태현황은 전형적인 대도시의 모습으로 녹지축이 거의 없고 어등산 등 생태축과도 단절되어 있다며 도심의 삶의질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고 역설했습니다.      

타지역과 비교해 광주의 개선점으로 1. 비오톱 총량적 관리를 통한 조례상의 상시 수정.갱신 항목 추가, 2.시민단체와의 커뮤니케이션구조 조성, 3.독립된 비오톱위원회 운영, 4. 광주천을 중심으로 물순환체계 관리를 통해 녹지축,생태축이 연결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진 자유토론에서는 도시생태현황지도 시스템에 대한 정보 접근성에 대한 부분이 논란이 되었는데요.

현재는 행정 내부에서만 열람하는 시스템인데, 시민에게 개방하여 도시 생태현황을 자유롭게 모니터링 할 수 있게 해야한다는 목소리가 컸습니다.  

물론 민감한 부분인만큼 민원문제가 발생할 수 있지만, 많은 노력을 통해 시스템이 구축된만큼 시민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생태관리를 위해 다양한 방면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열린 행정이 이뤄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글. 사진 이경선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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