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부터 2022년 생태계교란생물 퇴치활동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 사업은 광주광역시, 빛고을하천네트워크(간사단체: 어울림사랑나눔봉사회, 광주전남녹색소비자연대), 환경공단 등 7곳에서 광주천의 생물다양성 증진 및 회복을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진행되고 있습니다.
무더운 여름철에는 풀이 많이 자라 작업을 하기 어려워 6월에 1차제거 작업 10월경 2차 제거작업을 통해 광주천에서 가장 많이 자라는 생태계교롼식물(환삼덩쿨, 가시박 등)을 제거하고 있습니다.
2019년 1,874kg, 2020년 4,830kg, 2021년 441kg이 수거됬습니다.
지속적으로 퇴치작업을 진행하는 가장 큰 생태계교란식물의 경우 한 해 제거 작업을 통해서 전부 제거 되지않으며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통해 관리, 감독을 진행하면서 광주천의 토종서식지를 보전하고 지역의 생물다양성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한편, 생물교란 퇴치사업은 단순 외래식물 퇴치에만 그치지 않고, ‘광주천 외래식물 분포실태조사 및 관리방안’을 위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외래식물에만 한정하지 않고 ‘붉은귀거북’과 같은 생태계교란 생물까지 모니터링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또한 4년간 진행된 자료를 기초로 하여 오는 8월에 열리는 ‘한국 강의날 광주대회’에 지역의 생물교란 퇴치사업의 성과를 전국에 알릴 계획입니다.
글 염철훈 상근활동가 사진 어울림사랑나눔봉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