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에 많은 축제나 행사가 있지만 시립미술관, 박물관, 아시아문화전당 등 광주를 대표하는 문화예술 기관에서의 상시 볼 거리가 너무 부족합니다. 단체나 마을 중심의 문화행사와 별개로 지자체 차원에서 국제적 수준의 미술, 공연 문화가 다양해졌으면 합니다. 서울에서 상시 열리는 뮤지컬이나 세계적인 작가들의 미술전시 한번 보기도 너무 힘들고.. 아시아문화전당은 규모에 비해서 1년 내내 같은 전시만 하고 있고... 비엔날레 같은 특수한 목적을 가진 행사말고는 순수 문화예술은 찾아보기 힘듭니다. 활발한 예술활동을 자주 접한 사람들은 특별히 학습하지 않아도 공감력이 길러지고, 문화 다양성을 이해하게 됩니다.